전남도 서울사무소가 광역자치단체로서는 7번째로 10일부터 운영에 들어
갔다.

10일 도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과의 사무연락조정 <>정보교환 <>도정
홍보 <>기업체 도내유치 <>지역생산품 판로개척 <>출향인사와의 업무협조
등을 위해 서울 마포구 공덕동 내무부지방행정공제회관 10층에 서울사무소를
개설했다.

도는 이를 위해 이 사무소에 근무할 4급 소장 1명과 6급직원 1명을 발령,
파견한 상태다.

도관계자는 "현재 서울사무소장의 직급이 과거보다 2단계나 오른 4급으로
상향 조정, 도와 서울과의 정보교환과 업무협조 뿐만 아니라 기업체 유치
등의 활동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사무소를 개소한 도는 업무는 10일부터 시작되지만 개소식은 허경만
지사가 중앙행정기관 등과의 업무협의차 상경하는 때에 맞춰 가질 예정이다.

< 광주=최수용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