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기계, 노사공동체결의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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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기계(대표 정재식)노사는 6일 임직원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공장에서 노사공동체결의대회를 갖고 노사화합을 통한 경영정상화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노사는 이날 대회에서 <>노사의 공존공영 <>창의와 실천력이 충만한 회사,
모두가 함께하는 회사, 보람과 즐거움이 넘치는 회사 창조 <>상호신뢰를
통한 산업평화 정착 <>97년 흑자전환 달성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이 회사 노조(위원장 신동호)가 지난달 20일 임시총회
에서 회사가 흑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올해는 쟁의를 벌이지 않고 임금.
단체협상을 회사에 맡기며 생산성향상에 적극 나서기로 결정한뒤 회사측에
제의해 이뤄진 것이다.
두산기계는 산업플랜트 공작기계 로봇 화학설비 등을 생산하는 두산그룹
계열 기계업체로 지난 2년동안 극심한 노사분규를 겪었고 특히 지난해에는
노조가 60일간 파업을 벌이는 바람에 경영이 악화돼 고전해왔다.
노동부 수원지방노동사무소 전운기소장은 "두산기계 노사가 지난 2년간
분규를 겪고 나서 노사대립이 근로자는 물론 회사 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뼈저리게 깨달은 것 같다"고 설명하고 "임금협상을 앞두고
있는 다른 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7일자).
화성공장에서 노사공동체결의대회를 갖고 노사화합을 통한 경영정상화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노사는 이날 대회에서 <>노사의 공존공영 <>창의와 실천력이 충만한 회사,
모두가 함께하는 회사, 보람과 즐거움이 넘치는 회사 창조 <>상호신뢰를
통한 산업평화 정착 <>97년 흑자전환 달성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이 회사 노조(위원장 신동호)가 지난달 20일 임시총회
에서 회사가 흑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올해는 쟁의를 벌이지 않고 임금.
단체협상을 회사에 맡기며 생산성향상에 적극 나서기로 결정한뒤 회사측에
제의해 이뤄진 것이다.
두산기계는 산업플랜트 공작기계 로봇 화학설비 등을 생산하는 두산그룹
계열 기계업체로 지난 2년동안 극심한 노사분규를 겪었고 특히 지난해에는
노조가 60일간 파업을 벌이는 바람에 경영이 악화돼 고전해왔다.
노동부 수원지방노동사무소 전운기소장은 "두산기계 노사가 지난 2년간
분규를 겪고 나서 노사대립이 근로자는 물론 회사 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뼈저리게 깨달은 것 같다"고 설명하고 "임금협상을 앞두고
있는 다른 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