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초등학교 옆 중구 중림동 315-402번지 일대 1천6백80여평이
공원으로 탈바꿈 한다.

또 이 공원은 이미 공사가 끝난 인근의 마포구 녹지공원과 연결돼 전체
면적 2천6백여평의 주민휴식공간이 탄생된다.

중구 (구청장 김동일)는 5일 1억1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현재
시설녹지로 돼있는 이 지역을 산책로를 갖춘 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4천여 그루의 수목을 심고 의자30개 산책로 나무계단 등이 설치되는
이 공원조성사업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며 자연석 1백t을 사용해
길과 축대를 만들게 된다.

아울러 옛 풍취를 느낄 수 있는 정자 1동도 설치해 주민들이 쉴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