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면톱] 부산 주차요금 대폭 인상 .. 평균 44%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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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내 공영주차장 요금이 평균 44% 인상되고 도심주차장 상한제와
주거지 전용주차제가 도입되는 등 올해부터 부산시의 주차정책이 수요관리
위주로 운영된다.
부산시는 3일 도심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안"을 마련, 내무부 심의과정을 거친 뒤 빠르면 오는 3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개정안에 따르면 1급지 주차장의 경우 최초 30분까지의 기본요금이
현행 1천원에서 1천5백원으로, 이후 10분마다의 추가요금은 현행 3백원에서
5백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2급지는 기본요금이 5백원에서 1천원으로, 이후 10분마다의 추가요금은
현행 2백원에서 3백원으로 인상됐고 3급지는 기본료만 2백원에서 3백원으로
올랐다.
대신 2시간 초과시의 할증료는 모두 폐지됐다.
평균 인상률은 44.4%다.
또 1급지 상업지역에는 신축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법정대수의 80-90%
이내에서 설치할 수 있는 상한제가 도입됐으며 이 지역안에서는 노외주차장
설치가 금지.
특히 해당지역 주민들만 일정액의 주차료를 내고 노상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는 "주거지 전용주차제"가 마련됐다.
시는 3월중 조례시행과 함께 시행규칙을 마련하고 5월중 구군을 통해
시행가능한 지역을 파악, 7월께 시범실시에 들어간 뒤 하반기부터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 부산=김태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4일자).
주거지 전용주차제가 도입되는 등 올해부터 부산시의 주차정책이 수요관리
위주로 운영된다.
부산시는 3일 도심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안"을 마련, 내무부 심의과정을 거친 뒤 빠르면 오는 3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개정안에 따르면 1급지 주차장의 경우 최초 30분까지의 기본요금이
현행 1천원에서 1천5백원으로, 이후 10분마다의 추가요금은 현행 3백원에서
5백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2급지는 기본요금이 5백원에서 1천원으로, 이후 10분마다의 추가요금은
현행 2백원에서 3백원으로 인상됐고 3급지는 기본료만 2백원에서 3백원으로
올랐다.
대신 2시간 초과시의 할증료는 모두 폐지됐다.
평균 인상률은 44.4%다.
또 1급지 상업지역에는 신축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법정대수의 80-90%
이내에서 설치할 수 있는 상한제가 도입됐으며 이 지역안에서는 노외주차장
설치가 금지.
특히 해당지역 주민들만 일정액의 주차료를 내고 노상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는 "주거지 전용주차제"가 마련됐다.
시는 3월중 조례시행과 함께 시행규칙을 마련하고 5월중 구군을 통해
시행가능한 지역을 파악, 7월께 시범실시에 들어간 뒤 하반기부터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 부산=김태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