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해수목욕탕 들어선다' .. 지하 200m서 끌어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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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대보면 바닷가에 해수목욕탕이 들어선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새로 건설되는 해수목욕탕은 구룡포 영일수협이
수익사업으로 지난 95년 10월 착공, 1년3개월만에 준공한 것으로 지상
2층에 2백평 규모로 건설되는 대중탕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건설됐다.
이곳에서는 지하 2백m의 바닷물을 끌어올려 일반목욕탕처럼 끓여
사용하게 되는데 이용료는 일반 3천5백원, 어린이 1천7백원, 수협 조합원은
2천5백원을 받을 계획이다.
수협관계자는 "바닷물에는 염화나트륨.칼륨.마그네슘.칼슘.규산염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목욕을 자주할 경우 각종 피부질환과 관절염.
류마티스.비만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며서 "앞으로 인근의 대보등대,
등대박물관, 호미골 해안선 등의 관광코스와 함께 명물로 등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해수목욕탕은 강원도 속초와 경남 방어진에서 영업중에 있다.
< 포항 = 신경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새로 건설되는 해수목욕탕은 구룡포 영일수협이
수익사업으로 지난 95년 10월 착공, 1년3개월만에 준공한 것으로 지상
2층에 2백평 규모로 건설되는 대중탕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건설됐다.
이곳에서는 지하 2백m의 바닷물을 끌어올려 일반목욕탕처럼 끓여
사용하게 되는데 이용료는 일반 3천5백원, 어린이 1천7백원, 수협 조합원은
2천5백원을 받을 계획이다.
수협관계자는 "바닷물에는 염화나트륨.칼륨.마그네슘.칼슘.규산염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목욕을 자주할 경우 각종 피부질환과 관절염.
류마티스.비만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며서 "앞으로 인근의 대보등대,
등대박물관, 호미골 해안선 등의 관광코스와 함께 명물로 등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해수목욕탕은 강원도 속초와 경남 방어진에서 영업중에 있다.
< 포항 = 신경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