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쓰레기 소각로 배출 유독가스 제거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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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전자선가속기를 이용, 쓰레기소각로에서 나오는 황산화물
다이옥신 등 유해배기가스를 제거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유해가스제거기술은 배기가스를 미량의 암모니아와 함께 반응기에 보내
발생하는 환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은 복합비료로, 다이옥신은
무해한 물질로 변환시키는 첨단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은 하나의 반응기로 여러 유해물질을 동시처리할 수 있어
설비비와 운전비를 각각 20%와 30%가량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93년부터 3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중 관계자는 "폐수 등과 같은 2차 오염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자동화가 가능한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이달부터 도시쓰레기소각로 등을
중심으로 수주활동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8일자).
다이옥신 등 유해배기가스를 제거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유해가스제거기술은 배기가스를 미량의 암모니아와 함께 반응기에 보내
발생하는 환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은 복합비료로, 다이옥신은
무해한 물질로 변환시키는 첨단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은 하나의 반응기로 여러 유해물질을 동시처리할 수 있어
설비비와 운전비를 각각 20%와 30%가량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93년부터 3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중 관계자는 "폐수 등과 같은 2차 오염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자동화가 가능한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이달부터 도시쓰레기소각로 등을
중심으로 수주활동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