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이 땅소유주와 공동으로 건물을 세워 수퍼마켓을 개점하는 새로운
방식의 점포개발을 추진한다.

LG유통은 27일 서울과 수도권 대구 경북 대전 청주지역을 대상으로 상업
시설 건축이 가능한 입지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LG유통은 땅소유주로부터 부지를 임차해 직접 건물을 짓거나 부지및
건물을 동시에 임차하는 방식으로 점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지는 1천여평 내외 규모로 도시계획법상 일반주거지역이나 준주거지역
상업지역 생산녹지지역 자연녹지지역 준공업지역등이 대상이다.

LG유통은 반경 1km 상권내에 1만세대가 거주하고 대지와 점포의 한면이
4차선도로에 접해있는 입지를 위주로 공동개발점포를 선정할 방침이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