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자회사인 케피코의 김명관 고문이 26일 밤 8시30분경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59세.

김고문은 서울법대 졸업후 68년 현대자동차에 입사, 88년 현대자동차
판매본부장 (전무)에서 케피코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자동차전장품의
국산화에 힘써왔으며 이달초 상근고문에 추대됐다.

유족은 부인 김영순 여사 (57세)와 1남1녀.

빈소는 서울 풍납동 중앙병원 제2예식실 (746-2699)이며 장례는 29일
아침에 치러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