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재경원 '금융개혁계획'] 업무영역 조정 등..주요과제 내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융개혁위원회의 발족을 계기로 재경원은 획기적인 금융개혁 주요 과제를
    마련했다.

    법 개정사항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빠르면 4월부터 시행된다.

    금융개혁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그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범위도 넓어질수
    있다.

    재경원이 발표한 내용을 중심으로 향후 추진사항을 살펴본다.

    [[[ 업무영역 조정 ]]]

    <> 은행 =시중은행도 금융채를 발행할수 있게 된다.

    융통어음 할인도 허용된다.

    그러나 융통어음을 할인한뒤 제3자에게 팔수 있는 종금사등과는 달리
    매매업무는 제한된다.

    신탁계정의 종업원 퇴직적립신탁에 대해 종퇴보험과 같은 세제혜택이
    부여되지만 신설지방생보사의 경영난을 감안, 98년이후 허용된다.

    자본금등 일정요건을 충족시키는 지방은행의 경우 업무구역제한도 대폭
    완화된다.

    그러나 본점소재지및 명칭은 현재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또 지방자금의 수도권 역류현상을 막기위해 지역수신고의 일정비율이상을
    해당지역내에서 운용하도록하거나 지점의 일정비율이상을 본점소재 지역권
    내에 두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산업.장기신용은행 =일반은행의 금융채 발행 허용으로 주된 자금조달원
    위축및 채권시장 물량부담이 우려되는 점을 감안, 대표적인 단기수신상품인
    양도성예금증서(CD)및 표지어음발행을 허용했다.

    또 증권사와 같이 회사채및 주식인수 주간사업무도 맡을수 있게 된다.

    <> 증권 =종금사(투금 포함)에만 허용해온 기업어음(CP) 매매및 중개업무를
    허용했다.

    거액CP의 범위는 현재로선 5억원이상이 유력시된다.

    일반은행의 금융채 발행허용에 균형을 맞추어 지금까지 금지해온 회사채
    발행을 자금조달수단 다양화차원에서 허용한다.

    그러나 이 자금을 이용한 상품주식매입은 제한된다.

    지급보증업무는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재경원은 회사채인수를 늘리기위한 무리한 지급보증 부작용등을 막기위해
    신규발행분부터 지급보증업무를 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 투자신탁 =현행 법인세법상 퇴직금추계액의 1백%를 퇴직급여충당금으로
    설정하도록 하며 그중 50%만 손비로 인정하되 나머지 50%는 생보사의
    종퇴보험에 가입할 경우에 한해 손비로 보아주고 있다.

    은행신탁과는 달리 투신사의 종업원 퇴직적립신탁에 대해서는 올해중 이같은
    세제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 생명보험 =변액보험(분리계정을 이용한 실적배당부 상품)을 허용한다.

    변액보험은 보험과 신탁이 결합된 상품이다.

    올해 보험업법을 개정해 98년이후 판매할수 있게 된다.

    일반보험의 자산과는 구분된 분리계정을 특별히 설치하게 된다.

    <> 종합금융 =은행의 융통어음 할인, 증권회사의 거액 CP취급에 대응해
    유가증권 매매업무및 주식인수 주간사 업무를 허용한다.

    또 본사및 지점에서 종금사가 보유중인 주식을 투자자들에게 팔거나 살수
    있게 된다.

    [[[ 신규진입 허용 ]]]

    보험사(1월1일), 증권사(4월1일)는 조속한 시일내에 투명한 진입기준을
    마련한다.

    증권사 인가기준은 증권거래법시행령(2월중 입법예고)에서 규정한다.

    은행등 여타 금융기관은 예정된 개방일정에 맞추어 금융권별 신규진입허용
    시기 및 진입기준을 검토한다.

    [[[ 여신전문금융기관 통합 ]]]

    리스(25개사) 신용카드(36) 할부금융(31) 신기술사업금융회사(4)등 96개사
    를 기업금융회사 소비자금융회사 종합여신회사등 3개종류로 통합한다.

    개별 단종회사는 기업 또는 소비자금융회사로 전환하고 이들 회사가 합병할
    경우 종합여신회사로 전환하게한다.

    97년중 단일법안을 마련하고 98년부터 구조조정을 본격 추진한다.

    [[[ 선별금융제도 개선 ]]]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사업에 대한 토지매입자금의 여신허용범위를 확대
    한다.

    또 여신금지업종제도도 완화한다.

    10대 계열기업군의 부동산투자승인제도 폐지 여부를 검토하며 지방소재은행
    의 중소기업 의무대출비율을 낮춘다.

    지방조성자금 환류제도의 개편방안도 강구한다.

    이같은 단기과제는 3월말까지 세부방안을 확정한다.

    <>은행의 소유구조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한 대기업 참여제한 완화 또는
    폐지 <>금융기관 지주회사의 설립허용 <>금융권간의 직접적 겸업허용
    (유니버설뱅킹시스템으로의 전환)문제는 중.장기 검토과제로 추진한다.

    [[[ 대형화및 구조개편 ]]]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시기(97년 3월1일)에 맞추어
    금융기관의 합병및 전환 인가기준을 제정한다.

    합병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유상증자시 일정범위내 특례적용(배당금 요건.
    증자한도 제한 배제) <>시중은행간 합병의 경우 일정기간내 증권사 보험사
    종금사중 1개사에 한해 자회사 설치 허용등을 통해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7일자).

    ADVERTISEMENT

    1. 1

      日, MBK 마키노 인수 중단 권고…"무기 제조 가능성" 안보 우려

      일본 정부가 한국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일본 공작기계 제조업체 인수 계획에 대해 외환관리법에 근거한 '중단 권고'를 내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보도했다.닛케이는 이번 조치에 대해 "일본 기업에 대한 투자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2017년 외환관리법을 개정한 이후 첫 사례"라며 "공작기계는 무기 제조에도 전용할 수 있어 안보상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재무성과 경제산업성의 심사 결과 국가 안보를 해칠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인정됐다"며 지난 22일 자로 중단 권고를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공작기계는 군사용과 민간용으로 모두 활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물자'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일본 외환관리법상 '핵심 업종'으로 지정되어 있다.이에 따라 해외 투자자가 해당 업종의 주식을 취득할 때는 반드시 사전 정부 심사를 거쳐야 한다.이번 권고에 따라 MBK파트너스는 10일 이내에 수용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교도통신은 MBK파트너스가 5월1일까지 일본 정부의 중단 권고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보도했다.만약 MBK파트너스가 권고를 거부할 경우, 일본 정부는 법에 근거해 강제적인 '중단 명령'을 내릴 수 있다.일본 외환관리법 제정 이후 계획 중단 명령이 내려진 사례는 지난 2008년 전력회사 J파워 주식을 추가 매수하려던 영국 투자 펀드가 유일하다.앞서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6월 일본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마키노밀링머신)를 주식공개매수(TOB) 방식으로 인수해 자회사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박상경

    2. 2

      "EU 포장 규제 대응" 한솔제지, 고객사 초청 기술세미나 개최

      한솔제지가 유럽연합(EU)의 포장재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사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한솔제지는 최근 대전공장에서 국내 주요 식품·유통·패키징 관련 고객사를 대상으로 ‘2026 고객초청 제지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8월 EU의 포장재 및 포장 폐기물 규정(PPWR) 본격 적용을 앞두고 업계 간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세미나에는 CJ대한통운, 롯데웰푸드, GS리테일, 오뚜기 등 주요 고객사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소재 전환 방향과 재활용 기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솔제지는 고객사들이 규제 대응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종이 기반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핵심 소개 제품은 PPWR 맞춤형 2차 포장재 ‘프로테고 HS(Heat Sealable)’다. 이 제품은 초콜릿, 사탕, 분말소스, 김, 커피 등 다양한 식품군에 적용할 수 있도록 5개 제품군으로 구성됐으며, EU 기준상 재활용성 최고 등급인 ‘A 등급’ 충족을 목표로 설계됐다. 한솔제지는 이달 초 ‘프로테고 HS’를 별도 출시하며 플라스틱 연포장을 대체할 종이 기반 포장재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이와 함께 나프타 수급 불안에 대응할 수 있는 대체 소재 솔루션도 제시했다. 배리어 연포장재 ‘프로테고’, 방수 기능을 갖춘 식품 테이크아웃 용기 ‘테라바스’, 발포 스티로폼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 보냉박스 등을 소개하며 고객사의 선택지를 넓혔다. 이는 플라스틱 원료 수급 변동성과 친환경 규제 강화가 동시에 커지는 상황에서 종이 기반

    3. 3

      "현장 문제 AI로 푼다"…삼표그룹, 전사 'AI 포상제' 도입

      건설기초소재 기업 삼표그룹이 임직원 주도의 인공지능(AI) 혁신에 나선다. 현장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한 ‘사내 AI 포상제도’를 도입해 전사적 디지털 전환(AX)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삼표그룹은 임직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업무 혁신을 추진하는 ‘사내 AI 포상제도’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주도의 일방적인 시스템 도입을 넘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을 통해 ‘현장형 AI 활용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번 공모는 직급과 직무에 관계없이 개인 또는 2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운영 방식은 두 개 트랙으로 나뉜다.우선 ‘그룹 AI 과제 활용형’은 생산·물류·안전 등 7대 핵심 분야에서 사전 공개된 107개 실무 과제를 현장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레미콘 압축강도 조기 예측, 물류 실시간 배차 최적화, 안전 관리용 스마트 에어백 등 주력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과제가 포함됐다.‘AI 혁신 아이디어 제안형’은 지정 과제 외에 새로운 AI 활용 방안과 실행 계획을 제시하는 트랙이다. 임직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참가자들은 오는 6월부터 약 6개월간 과제를 수행하며,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수상팀이 선정된다.포상 규모도 마련했다. 대상 1팀에는 상금 500만원과 해외 ‘AI 기술 박람회’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이어 최우수상 2팀(각 300만원), 우수상 3팀(각 200만원), 아이디어상 3팀(각 100만원) 등 총 9개 팀이 수상한다.삼표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AI를 직접 활용해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전통 제조 현장에 AI를 접목해 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