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창업박람회는 참가업체의 개별전시뿐 아니라 유망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병행하고 있다.

25일에는 탐스21 (패션사진), 씨네클럽, 미니스톱, 서울교육미디어,
MR.프랑카드 (현수막 제작), 미디어온라인 등 6개체인이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이어 26일에는 킹스포인트클럽 (광역할인쿠폰판매), 카스타운
(맥주전문점), 훼미리마트, 제주할망뚝배기, 소프트미디어, 건강구두센터,
멀티미디어숍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한편 주최측은 이번 박람회에 참관이 어려운 지방의 예비창업자를 위해
박람회가 끝나는 27일부터 한달간 천리안 (GO SNB 97)을 통해 박람회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주)월드전람의 유서진 사장은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프랜차이즈사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퇴직자와
비자발적 실업자의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어두운 사회분위기를 쇄신하자는
것이 개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