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사가 컴퓨터 교육사업에 진출한다.

24일 한컴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교육전문기관 등과 협력, 전국 주요
도시에 "한글과컴퓨터 교육센터"을 개설키로 하고 협력업체를 선정중이다.

이번 사업은 한컴이 학습프로그램 설정및 SW 지원을 담당하고 복수의 협력
업체가 교육장및 하드웨어시설 등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전문적인 컴퓨터교육 보다는 컴퓨터 조작및 각종 SW 사용법,
인터넷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 직장인과 학생 주부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한컴의 고유 브랜드이미지를 활용한 브랜드사업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한컴은 이를 통해 "보다 쉽고 친근한 컴퓨터"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