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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 식품관련업계, 국방부 단체수의계약 변경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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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 식품관련업계가 국방부의 단체수의계약제도 변경에 따른 일반경쟁
    확대실시로 부도가 속출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한국면류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재섭)등 24개 식품관련 협동조합들은
    국방부의 일반경쟁 확대계획에 반발, 24일 서울 용산 국방부청사 앞에서
    관련업체대표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갖고 단체수의계약 환원을 촉구
    했다.

    이날 집회에서 관련 조합들은 호소문을 통해 "국방부의 일반경쟁입찰
    전환 영향으로 공동판매에 참여하던 2백여업체중 20개사가 도산했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또 중소식품업체들이 판매난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마당에 단체
    수의계약제도를 일반경쟁입찰로 전환하는 것은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제정한 단체수의계약제도 취지와도 정면 배치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방부가 우려하는 것과는 달리 "군급식품이 엄격한 관리.감시하에
    유지되고 있어 내용물 가격 품질등에서 원천적으로 하자가 있을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경쟁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입찰난립으로 가격파괴현상이 초래
    돼 우수제품까지 살아남기 어려우며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몰아냄으로써
    심각한 산업공동화까지 초래될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 93년 국방부가 연차별 일반경쟁확대계획을 발표한뒤
    95년 상반기중 식품류 24개 품목을 일반경쟁으로 전환한데 이어 지난 12월
    단체수의계약 3개품목을 제외한 기타품목 일체를 일반경쟁에 부친다는 방
    침을 하달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이에앞서 식품관련 조합대표들은 생존방안을 모색키 위해 "중소기업
    협동조합 식품관련협의회"를 발족,안경식 청량음료조합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22개조합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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