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대표 안유수)가 오는 2000년 매출1조원의 초우량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아래 CATV방송사업과 초고속정보통신사업에 뛰어든다.

이 회사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성남분당지역 케이블TV방송사업(SO)과
초고속정보통신사업에 신규진출키로 방침을 세우고 구체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성남분당지역의 케이블TV방송사업자는 오는 4월초 선정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는 이를 위해 삼영전자 성문전자 영원무역 고려당 성남
상공회의소 신구전문대등 성남지역 연고업체들과 케이블TV방송사업을 위한
컨소시엄구성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정보화사회조기정착을 위한 케이블TV의 역할 "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는등 신규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에이스침대는 서울방송에 1%,홈쇼핑에 1.6%의 지분을 갖고있으며
한국통신 프리텔, 아남텔레컴, 한컴 무선데이타통신등 신규정보통신사업에도
지분참여가 돼있는 상태이다.

에이스침대는 앞으로 주문형비디오(VOD) 인터넷 방범 방재등 부가통신
서비스사업과 초고속정보통신사업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충북음성에 소재한 4백평규모의 대형스튜디오를 프로덕션으로 확대
개편, 영상물제작및 스튜디오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5백만달러의 수출과 1천8백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목표는 2천5백억원이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