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백그룹이 한국FP협회와 '디지털 기반의 생애 자산관리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쿼터백그룹은 맞춤형 자산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 ‘베러웰스’를 활용해 한국FP협회의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쿼터백그룹은 로보어드바이저(RA) 운용사 쿼터백자산운용이 자회사로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한국FP협회는 재무설계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의 모임이다.베러웰스를 활용하면 재무설계사가 투자자에게 효율적인 상담을 해 줄 수 있다는 게 쿼터백그룹 측의 설명이다. 장두영 쿼터백그룹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재무설계사가 고객 발굴과 관리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영규 한국FP협회장은 “재무설계사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6일 오전 사업 확대에 나선 폴더블폰(접히는 스마트폰) 필름 업체와 바이오주를 담고 있다.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0시 기준 세경하이테크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리가켐바이오, 알테오젠, 두산에너빌리티, NAVER 등이 뒤를 이었다.세경하이테크 주가는 국내 고객사의 저조한 폴더블폰 판매 우려로 지난 5월 고점대비 50%가량 하락했다. 증권가에선 과도한 우려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할 시점이란 분석이 나온다.최근 세경하이테크가 자회사와의 협업을 통한 영역 확장 시도를 본격화한 가운데 그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단 분석도 나온다. 세경하이테크의 자회사, 세스맷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진단 시스템의 선두 주자인 민테크와 손을 잡고 폐배터리 시장 진출 계획을 알렸다.리가켐바이오와 알테오젠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시장의 동결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깜짝 인하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차례 연속 금리 인하다. 바이오주는 금리 인하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신약 개발과 생산 설비 등에 투입되는 대규모 자금에 대한 조달 비용이 금리 인하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이스트소프트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그 뒤를 펩트론, 퓨런티어, 한화시스템 등이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신한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의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3분기 수익률 공시에서 정기예금에 투자하는 초저위험을 제외한 9가지 고·중·저위험 투자성향별 상품 모두 10%를 초과하는 1년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 3분기 말 1년 수익률은 고위험상품군인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BF3’이 22.82%, 중위험상품군인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중위험BF3’이 17.98%,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포트폴리오3’이 13.84%를 기록했다. 비보장형 디폴트옵션 상품 9개 모두가 1년 수익률이 10%를 훌쩍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 유형별 수익률을 견인한 것은 ‘신한밸런스프로펀드’다. 신한투자증권에서 단독으로 판매 중인 ‘신한밸런스프로펀드’는 신한투자증권의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와 신한자산운용의 검증된 자산배분 운용실력이 결합된 자산배분형 펀드(Balanced Fund)다. ‘신한밸런스프로펀드’는 사전에 정해진 위험 수준에서 자산배분 조정 기능을 탑재해 퇴직연금 가입자의 위험성향에 맞는 상품을 제공한다. 퇴직연금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모든 구간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보여주고 있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은행 및 증권업계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초로 고용노동부로부터 10개 전체상품에 대한 승인을 받아 제공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은 투자성향별로 TDF(Target Date Fund) 및 밸런스 펀드(Balance Fund)와 같은 자산배분형 펀드를 조합한 개별 포트폴리오로 연금 특화 상품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