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23일부터 신용카드(비씨) 우수고객에게 아파트 구입때 최고
2천만원까지 중도금 대출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최근 1년간 카드결제실적(현금서비스 제외)이 3백만원 이상이고
주거전용면적 25.7평이하의 아파트를 분양받을 경우이다.

대출이율은 <>5년이하 연 12.5% <>10년이하 12.75% <>10년초과 13%로서
대출기간은 최고 20년까지이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지난 17일부터 비씨카드의 복수은행 발급이 허용되면서
우수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조일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