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등의 단체급식을 위탁운영해주는 전문업체가 새로 설립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엠서비스(대표 조윤형)는 새로문을 열고 기업사무실 공장 학교 병원
원수원 공공기관등을 대샹으로 급식사업을 본격화했다.

서울 방배동 동성빌딩 4층에 문을 연 이 회사는 프로그램개발전문회사인
이엠정보시스템이 개발한 급식운영관리(FSM)시스템을 운용, 급식방식과
영양책정등을 컴퓨터화해 급식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한다.

특히 3천여가지의 메뉴를 확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음식을 제공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 이엠유통을 통해 식품자재를 계획적으로 구매함에 따라 원가를 절감
할 수 있도록 했다.

이회사는 조리 영양 보관 운송등 부문별 전문가를 배치했음에도 전산화를
통해 인건비를 크게 줄였다.

이엠서비스는 단체급식위탁운영과 함께 주방및 식당을 설계하는 컨설팅
업무도 맡는다.

이밖에 직원식당운영에 관한 각종지원도 해준다.

(594)7114.

<이치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