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면톱] 시중 국민은행/지방 대구은행, 순이익 1위..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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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96년 결산결과 시중은행 중에선 국민은행이, 지방은행 중에선
대구은행이 각각 당기순이익 1위를 기록했다.
은행감독원이 16일 발표한 "96년도 일반은행의 수지상황"에 따르면 전국
25개 일반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증시침체에 따른 보유주식 평가손충당금
급증으로 95년 8천6백76억원보다 2.4% 감소한 8천4백6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무이익은 4조3천9백71억원으로 전년보다 4.8% 늘어났으며 주식매매익
영업외이익 등 특별이익을 제외한 경상업무이익은 4조1천7백17억원으로
16.2% 증가했다.
그러나 주식매매익은 1천1백33억원으로 전년보다 75.5%나 감소했다.
은행별 당기순이익은 국민은행이 1천6백36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한
1천4백33억원 <>조흥 1천1백2억원 <>대구 5백63억원 등 23개 은행이 흑자를
보였다.
국민은행은 불건전여신비율 감소및 증자로 인한 자금운용수익 증대 등에
힘입어 순이익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우성건설 건영 등 대형건설업체의 부도여파로 서울은행은 95년 흑자
에서 1천6백68억원의 적자로 돌아섰다.
제주은행도 28억원 흑자에서 32억원 적자로 반전됐다.
95년에 적자를 나타냈던 동화 평화 충북은행은 그동안의 수지개선노력
덕분에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25개 은행의 주식평가손규모는 작년 12월말 현재 4조9천6백21억원으로
95년말(2조1천5백73억원)보다 1백30% 확대됐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 평가충당금 추가적립규모가 전년보다 64.6% 증가한
8천9백52억원에 달했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7일자).
대구은행이 각각 당기순이익 1위를 기록했다.
은행감독원이 16일 발표한 "96년도 일반은행의 수지상황"에 따르면 전국
25개 일반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증시침체에 따른 보유주식 평가손충당금
급증으로 95년 8천6백76억원보다 2.4% 감소한 8천4백6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무이익은 4조3천9백71억원으로 전년보다 4.8% 늘어났으며 주식매매익
영업외이익 등 특별이익을 제외한 경상업무이익은 4조1천7백17억원으로
16.2% 증가했다.
그러나 주식매매익은 1천1백33억원으로 전년보다 75.5%나 감소했다.
은행별 당기순이익은 국민은행이 1천6백36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한
1천4백33억원 <>조흥 1천1백2억원 <>대구 5백63억원 등 23개 은행이 흑자를
보였다.
국민은행은 불건전여신비율 감소및 증자로 인한 자금운용수익 증대 등에
힘입어 순이익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우성건설 건영 등 대형건설업체의 부도여파로 서울은행은 95년 흑자
에서 1천6백68억원의 적자로 돌아섰다.
제주은행도 28억원 흑자에서 32억원 적자로 반전됐다.
95년에 적자를 나타냈던 동화 평화 충북은행은 그동안의 수지개선노력
덕분에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25개 은행의 주식평가손규모는 작년 12월말 현재 4조9천6백21억원으로
95년말(2조1천5백73억원)보다 1백30% 확대됐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 평가충당금 추가적립규모가 전년보다 64.6% 증가한
8천9백52억원에 달했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