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생산되는 대두 옥수수의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미국 농무부(USDA)의 발표에 따라 국제 곡물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번 농무부의 발표는 지난해 생산량에 대한 최종 발표여서 앞으로 국내
곡물가격및 수급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2일 미 농무부는 대두의 지난해 생산량이 23억8천2백만부셸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95년에 비해 2천만~3천만부셸이 늘어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2천만부셸정도가 줄어든 것이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