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상증자 실권율 18.5% .. 증시침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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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침체에 따라 유상증자 실권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9일 증권예탁원은 지난해 2백2개사가 2억3천2백43만주의 유상신주를 발행
했으나 일반인이나 기관투자가들이 청약하지 않아 실권된 주식이 4천3백7만주
로 집계돼 실권율이 1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95년의 10.7%보다 7.8%포인트나 증가된 수치이고 지난 94년 6.2%의
3배 수준으로 높아진 것이다.
또 지난해 청약주식수는 95년의 1억7천5백10만주에 비해 1천4백26만주가
늘어났지만 청약대금은 95년보다 오히려 4천7백80억원이 줄어들었다.
주식시장침체로 유상신주 발행가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
9일 증권예탁원은 지난해 2백2개사가 2억3천2백43만주의 유상신주를 발행
했으나 일반인이나 기관투자가들이 청약하지 않아 실권된 주식이 4천3백7만주
로 집계돼 실권율이 1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95년의 10.7%보다 7.8%포인트나 증가된 수치이고 지난 94년 6.2%의
3배 수준으로 높아진 것이다.
또 지난해 청약주식수는 95년의 1억7천5백10만주에 비해 1천4백26만주가
늘어났지만 청약대금은 95년보다 오히려 4천7백80억원이 줄어들었다.
주식시장침체로 유상신주 발행가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