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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력전략이 불황속 성장비결..중기, 대기업 등과 잇단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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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과의 협력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매출을
    대폭 늘려가는 중소업체가 잇따라 생겨나 눈길을 끌고있다.

    세기전자 신흥전자가 대기업, 대동기전이 지자체, 뉴테크가 대학을 활용해
    경기불황 여건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대구 소재 소형 변압기 생산업체인 세기는 삼성전자로부터 2억원의 설비
    자동화 자금 및 1개월간의 지도를 받아 최근 조립공정을 개선, 생산성을
    종래보다 30% 항샹시켰다.

    또 변압기 제조공정중 취약공정인 함침부문을 삭제하는 무함침 변압기를
    올들어 개발, 국내 처음으로 생산해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으며 무함침
    생산자동화라인을 내년 2월까지 갖출 예정이다.

    이회사는 연간 7억원의 원가를 절감함에 따라 종래보다 38%낮은 가격에
    공급, 삼성의 제품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세기는 삼성등과의 협력으로 전자레인지 부품 차세대모델 5가지를
    개발키로했다.

    충남 천안 소재업체인 신흥도 삼성전자의 지도를 받아 간이자동화와
    함께 작업공정의 낭비요소를 제거, 생산성을 36% 높이고 품질을 28%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올해 매출(3백50억원)이 안정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신규사업으로
    컴퓨터주변장치인 CD롬 사업도 추진중이다, 부산의 대동기전은 정부시책인
    농업의 자동화.기계화.기업화에 맞추어 농업용 기계를 자동화, 올해 매출
    을 1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5%정도 늘렸다.

    특히 이회사는 파종시스템을 국내 첫 개발,최근 중기청의 NT(신기술)마크
    및 국립기술품질원의 EM(우수기계)마크를 받았다.

    대구의 뉴테크는 경북대 영남대등 대학과의 산학협동으로 세라믹코팅기술
    등 금속표면처리분야의 신기술을 잇따라 개발하고 있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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