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면톱] 국내 금융기관, 러시아 채권투자 급증..7억달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금융기관의 러시아 채권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 경제의 상대적인 안정, 러시아 채권의 고수익률 등에 국내 금융기관
의 해외투자욕구가 맞아떨어져 투자판매만도 73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들어 종금사를 비롯해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국내 금융기관들이 러시아 유로본드 단기국채(GKO) 등에 대한 직접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전체투자규모는 7억달러수준으로 전년말의 1천만달러에
비해 무려 70배가량 늘어났다.
특히 그동안 외국계펀드를 통해 간접투자 해오던 방식에서 탈피, 대우증권
한국투신 국민투신 등 국내기관이 설정한 "투자전용펀드"를 통해 직접투자
하는 방식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최근 국내 금융기관의 주요 투자지역이었던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의
투자수익률이 낮아지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러시아로 몰리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러시아 채권 수익률은 연 12~15%수준이며 특히 러시아 단기국채의 경우
수익률이 20~3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대외신인도가 낮은 신설종금사들이 국제영업기반의 확충을 위해
대거 진출하고 있는 것도 투자증대의 요인이다.
한편 러시아에 이어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크로아티아 등 주요 인접국가들
도 이달중 서울에서 잇달아 로드쇼를 개최할 계획이어서 국내 종금사들의
신규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들어서는 일부 시중은행들도 러시아 채권투자에 가세해 단기매매차익을
노린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조일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8일자).
러시아 경제의 상대적인 안정, 러시아 채권의 고수익률 등에 국내 금융기관
의 해외투자욕구가 맞아떨어져 투자판매만도 73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들어 종금사를 비롯해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국내 금융기관들이 러시아 유로본드 단기국채(GKO) 등에 대한 직접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전체투자규모는 7억달러수준으로 전년말의 1천만달러에
비해 무려 70배가량 늘어났다.
특히 그동안 외국계펀드를 통해 간접투자 해오던 방식에서 탈피, 대우증권
한국투신 국민투신 등 국내기관이 설정한 "투자전용펀드"를 통해 직접투자
하는 방식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최근 국내 금융기관의 주요 투자지역이었던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의
투자수익률이 낮아지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러시아로 몰리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러시아 채권 수익률은 연 12~15%수준이며 특히 러시아 단기국채의 경우
수익률이 20~3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대외신인도가 낮은 신설종금사들이 국제영업기반의 확충을 위해
대거 진출하고 있는 것도 투자증대의 요인이다.
한편 러시아에 이어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크로아티아 등 주요 인접국가들
도 이달중 서울에서 잇달아 로드쇼를 개최할 계획이어서 국내 종금사들의
신규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들어서는 일부 시중은행들도 러시아 채권투자에 가세해 단기매매차익을
노린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조일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8일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