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인사들을 대상으로 시국토론회를 여는데 이어 다음달 중순에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규모 시국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어 관심.
통추는 또 이달말까지 전국 시도지부 결성을 마무리, 출범당시 중앙본부의
집행부 구성에 머물렀던 조직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
김대표와 제정구의원 등 통추 핵심인사들은 이달말 경기도 장흥에서 단합
모임을 갖고 내부 결속을 다지면서 12월 대선에 대비하기 위한 향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
이같은 통추움직임에 대해 정가에서는 통추가 대선정국을 겨냥, 본격적으로
정치활동을 개시하려는 것으로 관측.
특히 김대표가 지난 연말 신한국당의 김윤환고문과 비공식 저녁모임을 갖는
등 최근 정치권 인사들과 활발한 접촉을 갖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
< 허귀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