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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신사들, "팔자" 나서 .. 3일간 85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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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신탁회사들이 주식을 팔고 있다.

    지난달 20일 투자신탁협회가 주식매도를 자제토록 요청했음에도 투신사들은
    올들어 3일동안 8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투신사들은 개장일인 지난 3일 37억원어치의 주식
    을 순매도한데 이어 4일에는 42억원어치, 6일에는 6억원어치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는 투신사들이 지난달 20일 투신협회로부터 주식매도 자제요청을 받은
    이후 폐장때까지 줄곧 소폭의 매수우위를 보였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투신사들이 주식을 다시 팔고 있는것은 일부 펀드매니저들이 향후 장세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어 이익이 난 종목을 중심으로 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모투신의 운용담당상무는 "투신협회의 매도자제요청은 구속력이 없다"며
    "다만 그동안 교체매매를 위해 일부 종목을 팔았으며 조만간 새로운 종목을
    중심으로 사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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