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30일 주식 장외시장의 주가지수인 "코스닥지수"를 97년
1월3일부터 산출, 발표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지수의 산출기준시점은 경쟁매매제도가 도입된 96년 7월1일 오후3시
이며 기준지수는 100이다.

싯가총액식인 코스닥지수는 비교시점의 싯가총액합계를 기준시점의 싯가총액
합계로 나눈 다음 1백을 곱한 것으로 12월27일 코스닥지수는 1백20.47로
산출한다.

코스닥지수는 장외거래 전담 중개회사인 코스닥증권이 1분마다 산정, 발표할
계획이다.

재정경제원은 또 97년 1월3일부터 코스닥시장을 주식장외시장 공식명칭으로
사용키로 했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