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산에서..."대권몽" .. 대권 예비주자들 신년과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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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권주자들은 대선이 있는 신년초를 어떻게 보낼까.
일부는 고향을 찾기도 하고 일부는 산행을 떠나 새해 정국구상을 가다듬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일부인사는 집에 머물며 일가친척이나 가까운 친지들을 만나 모처럼
망중한을 즐길 예정이다.
신한국당의 이홍구 대표는 1일 오전 7시20분 당고문 소속의원 등과 함께
국립묘지에 참배한후 8시에 단배식을 주재하고 1일오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서울 근교를 찾아 휴식을 취한후 2일에는 서울 역삼동 자택에 머물 계획이다.
원래 자택을 개방하지 않는 이대표는 가까운 친지나 일부 친밀한 소수
인사들만을 만날 예정이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1일 오전 8시 당사에서 단배식을 주재하고 9시30분
에는 국립묘지, 10시40분에는 서울 우이동의 4.19묘지를 각각 참배한다.
이어 1일 오후부터 2일 오전까지 일산 자택에 머물며 친지 당원들로부터
세배를 받을 계획이다.
김총재는 2일 오후에 가족들과 함께 서울근교로 휴가를 떠나 5일까지 휴가를
보내며 새해 정국구상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7시30분 국립묘지에 참배하고 이어 10시에 당사에서
단배식을 마친뒤 청구동 자택에서 2일까지 머물며 친지 측근인사들은 만난다.
김총재는 특히 최근 당원들의 잇따른 탈당 등 사태와 관련, 측근인사들과
당의 향후진로, 대여대응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여 가장 바쁜
연초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국당내 고문들 역시 나름대로 신년초 일정을 잡고 새해 정국구상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이한동 박찬종 고문은 1일 아침 국립묘지참배와 당의 단배식에 참석한후
특별한 외부계획없이 집에서 지낼 생각이다.
이고문은 1일 오후부터 2일까지 염곡동 자택서 외부인사들은 주로 만날
계획이며 박고문도 1, 2일 모두 방배동 자택에서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박고문은 3일에는 최근 출판한 저서 "신국부론"과 관련된 대담 등을 가질
계획도 세우놓고 있다.
이회창 고문은 1일 오전 당행사에 참석한후 오후 1~2시경 서울을 출발,
선산이 있는 고향 충남 예산에 내려가 3일까지 머무르며 새해 정국구상을
할 계획을 잡아놓고 있다.
최형우 고문은 비교적 바쁜 신년을 준비중이다.
31일 오후 서울을 출발, 노모가 계시는 울산 서생면의 고향자택으로 내려가
2일까지 휴식을 취한뒤 3, 4일에는 부산지역 상공인 불교계단 카톨릭 등
각계의 신년 하례식에 참석한다.
4일 오후나 5일 오전중 귀경할 계획이다.
김덕룡 의원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태백산 산행으로 새해를 열 구상이다.
1일 오전 당직자들과 함께 국립묘지 참배, 단배식 등에 참석한후 1일 오후
2시 서울을 출발, 지구당 사무요원과 비서진, 친구들과 함께 태백산에 오를
계획을 잡아놓고 있다.
2일 저녁늦게 귀경할 예정이다.
김윤환 고문은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과테말라를 방문중이어서 현지에서
새해를 맞고 5일 귀국한다.
<김선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1일자).
일부는 고향을 찾기도 하고 일부는 산행을 떠나 새해 정국구상을 가다듬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일부인사는 집에 머물며 일가친척이나 가까운 친지들을 만나 모처럼
망중한을 즐길 예정이다.
신한국당의 이홍구 대표는 1일 오전 7시20분 당고문 소속의원 등과 함께
국립묘지에 참배한후 8시에 단배식을 주재하고 1일오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서울 근교를 찾아 휴식을 취한후 2일에는 서울 역삼동 자택에 머물 계획이다.
원래 자택을 개방하지 않는 이대표는 가까운 친지나 일부 친밀한 소수
인사들만을 만날 예정이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1일 오전 8시 당사에서 단배식을 주재하고 9시30분
에는 국립묘지, 10시40분에는 서울 우이동의 4.19묘지를 각각 참배한다.
이어 1일 오후부터 2일 오전까지 일산 자택에 머물며 친지 당원들로부터
세배를 받을 계획이다.
김총재는 2일 오후에 가족들과 함께 서울근교로 휴가를 떠나 5일까지 휴가를
보내며 새해 정국구상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7시30분 국립묘지에 참배하고 이어 10시에 당사에서
단배식을 마친뒤 청구동 자택에서 2일까지 머물며 친지 측근인사들은 만난다.
김총재는 특히 최근 당원들의 잇따른 탈당 등 사태와 관련, 측근인사들과
당의 향후진로, 대여대응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여 가장 바쁜
연초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국당내 고문들 역시 나름대로 신년초 일정을 잡고 새해 정국구상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이한동 박찬종 고문은 1일 아침 국립묘지참배와 당의 단배식에 참석한후
특별한 외부계획없이 집에서 지낼 생각이다.
이고문은 1일 오후부터 2일까지 염곡동 자택서 외부인사들은 주로 만날
계획이며 박고문도 1, 2일 모두 방배동 자택에서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박고문은 3일에는 최근 출판한 저서 "신국부론"과 관련된 대담 등을 가질
계획도 세우놓고 있다.
이회창 고문은 1일 오전 당행사에 참석한후 오후 1~2시경 서울을 출발,
선산이 있는 고향 충남 예산에 내려가 3일까지 머무르며 새해 정국구상을
할 계획을 잡아놓고 있다.
최형우 고문은 비교적 바쁜 신년을 준비중이다.
31일 오후 서울을 출발, 노모가 계시는 울산 서생면의 고향자택으로 내려가
2일까지 휴식을 취한뒤 3, 4일에는 부산지역 상공인 불교계단 카톨릭 등
각계의 신년 하례식에 참석한다.
4일 오후나 5일 오전중 귀경할 계획이다.
김덕룡 의원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태백산 산행으로 새해를 열 구상이다.
1일 오전 당직자들과 함께 국립묘지 참배, 단배식 등에 참석한후 1일 오후
2시 서울을 출발, 지구당 사무요원과 비서진, 친구들과 함께 태백산에 오를
계획을 잡아놓고 있다.
2일 저녁늦게 귀경할 예정이다.
김윤환 고문은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과테말라를 방문중이어서 현지에서
새해를 맞고 5일 귀국한다.
<김선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