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 김종운)은 27일 서울 동숭동 재단사무실에서
안병영 교육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학술정보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대학교수 및 연구원 등 학술 연구자들이 필요한 자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국내외 도서관과 정보 통신망을 연결, 국내외
각종 논문과 학술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내년 하반기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또 진행중인 연구내용에 대한 관련 정보도 제공,중복 연구를 최소화하고
첨단과학기술 연구과정에서 2~3일씩 걸리는 자료처리를 몇분내로 단축
시킬 수 있는 슈퍼 검퓨터도 갖추는 등 종합적인 학술연구 지원에 나서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