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공단 (이사장 복진풍)이 뽑는 올해의 환경기업대상수상업체로
제일합섬 경산공장이 선정됐다.

또 "맑은 상"에는 현대화섬, "푸른상"에는 한솔제지의 대전공장이
각각 뽑혔다.

환경관리공단은 25일 환경관리공단 수처리사업소관할 배출업체
2천1백29개업체및 지정폐기물처리사업소위탁업체 총 5백29개업체가운데
환경관리에 모범이 된 환경기업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제일합섬경산공장 (대표 한형수)은 대구 남천폐수종말처리장 창설이래
지속적인 오염방지시설투자와 폐수수질기준치의 20%이내 관리로
종말처리장의 방류수질향상 및 원활한 가동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현대화섬 (대표 이성홍)은 과학적인 폐수처리로 자체처리장 및
폐수종말처리장에 오염부하량을 줄이는 성서공단환경시범회사로 폐수
발생량을 줄이기위한 신공정도입등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한솔제지대전공장 (대표 구형우)은 회사투자액의 12%이상을 환경에
투자하고 그룹차원의 자체환경진단실시 및 환경교육 등이 인정됐다.

한편 올해의 환경기자로는 김종우연합통신기자가 올해의 환경인으로는
정연국 MBC기자, 한근춘 부산시민간환경감시원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26일 공단회의실에서 열린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