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23일 오운문화재단산하 청소년 전문 수련시설인 보람원
원장에 최영우 부원장을 원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전임 김만기원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고문으로 위촉됐다.

신임 최원장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코오롱에 입사, 코오롱 이사를
거쳐 보람원부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보람원은 코오롱그룹의 오운문화재단 산하 청소년 전문 수련시설로 70만평
규모에 하루 약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 손상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