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은 공장제어시스템의 공정화면을 일반 잉크젯프린터로 뽑아볼 수
있는 장치인 "비디오카피어 인터페이스 모듈(모델명.VCIM20)"을 개발, 시판
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공정화면을 인쇄하기 위해서는 전용 인쇄기를 전량 수입, 사용
했다.

LG가 지난 94년부터 2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장치는 가격이 수입 인쇄장치
의 5분의 1에 불과한 2백~3백만원 정도인 것이 특징이라고 LG는 밝혔다.

또 <>일반 복사용지를 인쇄용지로 쓸 수 있으며 <>최대 4장까지 저장할 수
있는 저장기능과 <>최대 9장까지의 연속출력기능을 채택했다고 LG는 설명
했다.

이밖에 <>본체 위에 프린터를 올려놓도록 설계돼있어 별도 설치공간이
필요없다고 덧붙였다.

LG는 이 제품의 개발로 연간 11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