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만/홍콩 공동출자, 홍콩에 합자은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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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대만, 그리고 홍콩의 업계는 각각 3분의1씩 공동출자해 홍콩에
합자은행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홍콩의 명보와 대공보가 19일
보도했다.
대만공상연합회의 허승발이사장은 18일 대만을 방문중인 중국전국공상업
연합회의 경숙평회장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경당국의 허가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회장은 이같은 중-대만-홍콩 3자 합자은행 구상에 대해 북경
당국에 보고를 했다고 밝히고 이 구상의 실현을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홍콩의 친중국기업들의 경제단체인 홍콩중화창상연합회의 양흠영회장은
이같은 구상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이는 급속한 경제성장속에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중국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3자간 합자은행에는 경회장이 행장을 맡고 있는 중국의 민생은행과 홍콩의
한 은행이 참여를 희망했고 대만의 많은 은행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
합자은행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홍콩의 명보와 대공보가 19일
보도했다.
대만공상연합회의 허승발이사장은 18일 대만을 방문중인 중국전국공상업
연합회의 경숙평회장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경당국의 허가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회장은 이같은 중-대만-홍콩 3자 합자은행 구상에 대해 북경
당국에 보고를 했다고 밝히고 이 구상의 실현을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홍콩의 친중국기업들의 경제단체인 홍콩중화창상연합회의 양흠영회장은
이같은 구상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이는 급속한 경제성장속에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중국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3자간 합자은행에는 경회장이 행장을 맡고 있는 중국의 민생은행과 홍콩의
한 은행이 참여를 희망했고 대만의 많은 은행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