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수익률이 3일째 올랐다.

19일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12.62%을 기록했다.

이날도 전일과 마찬가지로 오전부터 약세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동안 활발히 매수했던 은행들은 지준적수 부족으로 매수를 자제했고
상품보유분이 많은 증권사들은 매물을 계속 내 수급불균형속에 수익률만
올랐다.

당일발행물 1,567억원어치는 오랜만에 매수에 가담한 재경 3투신과 농협에
의해 수익률이 오른 상태에서 소화되는 모습이었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와 CD CP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