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톱] 글로벌네트워크 구축 활발..인터넷연계 활용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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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삼성등 대기업그룹들이 국내 계열사와 해외현지법인및 지사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활발히 추진중이다.
이는 정보화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본격 추진중인 세계화를 통한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위한 것으로 앞으로 더욱 확산되어갈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삼성 LG 대우등 대기업그룹은 글로벌네트워크
사업을 그룹경영 인프라구축의 최대역점사업으로 설정, 정보화부문에 집중
투자하고있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본사와 해외거점을 전용선으로 연결하는 하드웨어
구축을 끝내고 인터넷환경을 활용한 인트라넷으로 발전시켜 정보유통을
극대화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그룹은 현재 전세계 16개 주요도시를 거점(Nod)으로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내년중 미국 유럽 아시아등 3개지역에 네트워크
센터를 세워 정보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해저광케이블로 연결된 전용선의 장애에 대비해 무궁화위성을 임대,
백업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는 네트워크의 활용도를 높이기위해 자체개발중인 소프트웨어인
"HITOS"를 내년2월까지 상용화, 인트라넷환경으로 발전시키는 문제를
검토중이다.
삼성그룹은 지난6월 전계열사와 5개 해외지역본사및 지사등을 연결하는
글로벌네트워크인 SINGLE의 가동에 들어가 전세계에 깔린 12만대의
PC를 통해 들어온 정보를 공유할 수있는 터전을 마련했다.
삼성은 자체전산망에의존한 그룹웨어 형태인 SINGLE을 내년말까지
인트라넷환경으로 전환해 정보활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그룹은 하드웨어의 구축은 거의 끝내고 보안성을 높이는 소프트웨어의
보완에 역점을 두고있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 구축된 정보망을 한데 묶어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그룹차원의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검토중이다.
대우그룹은 세계경영을 가속화하기위해 (주)대우를 주축으로 214개
해외법인과 지사를 연결하는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최근
인트라넷환경에서 경영정보와 전자우편을 리얼타임으로 교환할 수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선경그룹도 런던 도쿄 북경 홍콩 뉴욕등 10여개지역을 거점으로
전세계 50개지사를 연결했으며 연말께 싱가포르에 추가로 거점을
확보한뒤 2~3년이내 인트라넷환경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쌍용그룹의 경우 해외사무소의통합화를 추진하면서 네트워크를 확충할
계획이며 쌍용정보통신이 최근 개발한소프트웨어인 "사이버오피스"를
적용해 내년중 인트라넷환경하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수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4일자).
네트워크로 묶는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활발히 추진중이다.
이는 정보화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본격 추진중인 세계화를 통한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위한 것으로 앞으로 더욱 확산되어갈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삼성 LG 대우등 대기업그룹은 글로벌네트워크
사업을 그룹경영 인프라구축의 최대역점사업으로 설정, 정보화부문에 집중
투자하고있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본사와 해외거점을 전용선으로 연결하는 하드웨어
구축을 끝내고 인터넷환경을 활용한 인트라넷으로 발전시켜 정보유통을
극대화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그룹은 현재 전세계 16개 주요도시를 거점(Nod)으로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내년중 미국 유럽 아시아등 3개지역에 네트워크
센터를 세워 정보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해저광케이블로 연결된 전용선의 장애에 대비해 무궁화위성을 임대,
백업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는 네트워크의 활용도를 높이기위해 자체개발중인 소프트웨어인
"HITOS"를 내년2월까지 상용화, 인트라넷환경으로 발전시키는 문제를
검토중이다.
삼성그룹은 지난6월 전계열사와 5개 해외지역본사및 지사등을 연결하는
글로벌네트워크인 SINGLE의 가동에 들어가 전세계에 깔린 12만대의
PC를 통해 들어온 정보를 공유할 수있는 터전을 마련했다.
삼성은 자체전산망에의존한 그룹웨어 형태인 SINGLE을 내년말까지
인트라넷환경으로 전환해 정보활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그룹은 하드웨어의 구축은 거의 끝내고 보안성을 높이는 소프트웨어의
보완에 역점을 두고있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 구축된 정보망을 한데 묶어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그룹차원의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검토중이다.
대우그룹은 세계경영을 가속화하기위해 (주)대우를 주축으로 214개
해외법인과 지사를 연결하는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최근
인트라넷환경에서 경영정보와 전자우편을 리얼타임으로 교환할 수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선경그룹도 런던 도쿄 북경 홍콩 뉴욕등 10여개지역을 거점으로
전세계 50개지사를 연결했으며 연말께 싱가포르에 추가로 거점을
확보한뒤 2~3년이내 인트라넷환경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쌍용그룹의 경우 해외사무소의통합화를 추진하면서 네트워크를 확충할
계획이며 쌍용정보통신이 최근 개발한소프트웨어인 "사이버오피스"를
적용해 내년중 인트라넷환경하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수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