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현재 예금은행의 수신평균금리는 연9.84%로 작년 12월(8.91%)보다
0.9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했다.

반면 대출평균금리는 작년말(11.50%)보다 0.36%포인트 하락한 연11.14%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예대금리차는 작년말 2.59%포인트에서 지난 10월엔 1.30%포인트로
축소됐다.

지난 10월말 현재 가계대출의 평균금리는 연11.94%로 기업대출(11.43%)보다
0.51%포인트 높았다.

기업대출의 경우 중소기업은 연11.30%로 대기업(11.84%)보다 오히려 낮았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