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상품] 코리아나화장품 '메르베 훼이스 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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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머니들이 즐겨 바르던 가루분은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진출로
단종되다시피했다.
대신 파운데이션과 가루분을 합성한 기능성 제품 "투웨이케이크"가 유행을
선도해 왔다.
코리아나화장품이 이같은 흐름에 반기를 들고 나왔다.
지난해 2월 가루분 화장품 "메르베 훼이스 파우더"를 개발, 투웨이케이크에
밀린 가루분의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던 것이다.
메르베 훼이스 파우더는 가볍고 투명한 복고풍 화장이 유행하면서 10월
한달동안에만 5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 매출은 4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르베 훼이스 파우더" 성공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독특한 광고전략.
두미인이 나와 "정도화장 제1조 빼먹지 말자. 메르베 훼이스파우더!"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코리아나는 투웨이케이크를 사용하더라도 가루분을 바른후 사용하면 화장
이 더욱 화사하고 오래간다는 점을 내세워 파우더 붐을 몰고 왔다.
이 파우더는 한국여성의 피부에 적합한 베이지톤으로 투명, 내추럴 베이지,
트루 베이지등 3가지로 선보였다.
그만큼 선택폭을 넓힌 것이다.
천연 아미모산계 원료를 배합, 자극을 최소화하고 피부친화력을 극대화시킨
것도 빼놓을수 없는 특징으로 꼽힌다.
깨끗한 화장상태가 오래 지속되도록 특수 코팅된 실리콘 안료를 사용했다.
이 제품에 들어있는 "포토 소프트 파우터"는 뛰어난 자외선 차단효과를
갖고 있다.
코리아나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리필방법을 대폭 개선했다.
가루가 날리는 불편함을 예방하기 위해 내용기자체를 바꾸어 끼우는 리필
방법을 도입한 것이다.
리필제품의 가격은 1만2,000원(30g짜리 기준)으로 정상제품 2만3,000원의
52%에 불과하다.
코리아나는 연말특수를 겨냥해 기획세트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메르베 훼이스파우더와 보조용기, 세니떼 오데토일렛으로 구성된 "메르베
엔젤 선물"이 4만8,000원이다.
코리아나는 화장을 많이 하고 변화에 민감한 20대를 겨냥,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고급, 고가화장품이라는 종전의 이미지를 탈피, 소비층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TV와 포스터등을 통한 광고로 제품광고의 노출빈도를 최대화, 단기간안에
소비자 인지도를 높인다는 것이 코리아나의 전략이다.
< 손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2일자).
단종되다시피했다.
대신 파운데이션과 가루분을 합성한 기능성 제품 "투웨이케이크"가 유행을
선도해 왔다.
코리아나화장품이 이같은 흐름에 반기를 들고 나왔다.
지난해 2월 가루분 화장품 "메르베 훼이스 파우더"를 개발, 투웨이케이크에
밀린 가루분의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던 것이다.
메르베 훼이스 파우더는 가볍고 투명한 복고풍 화장이 유행하면서 10월
한달동안에만 5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 매출은 4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르베 훼이스 파우더" 성공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독특한 광고전략.
두미인이 나와 "정도화장 제1조 빼먹지 말자. 메르베 훼이스파우더!"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코리아나는 투웨이케이크를 사용하더라도 가루분을 바른후 사용하면 화장
이 더욱 화사하고 오래간다는 점을 내세워 파우더 붐을 몰고 왔다.
이 파우더는 한국여성의 피부에 적합한 베이지톤으로 투명, 내추럴 베이지,
트루 베이지등 3가지로 선보였다.
그만큼 선택폭을 넓힌 것이다.
천연 아미모산계 원료를 배합, 자극을 최소화하고 피부친화력을 극대화시킨
것도 빼놓을수 없는 특징으로 꼽힌다.
깨끗한 화장상태가 오래 지속되도록 특수 코팅된 실리콘 안료를 사용했다.
이 제품에 들어있는 "포토 소프트 파우터"는 뛰어난 자외선 차단효과를
갖고 있다.
코리아나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리필방법을 대폭 개선했다.
가루가 날리는 불편함을 예방하기 위해 내용기자체를 바꾸어 끼우는 리필
방법을 도입한 것이다.
리필제품의 가격은 1만2,000원(30g짜리 기준)으로 정상제품 2만3,000원의
52%에 불과하다.
코리아나는 연말특수를 겨냥해 기획세트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메르베 훼이스파우더와 보조용기, 세니떼 오데토일렛으로 구성된 "메르베
엔젤 선물"이 4만8,000원이다.
코리아나는 화장을 많이 하고 변화에 민감한 20대를 겨냥,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고급, 고가화장품이라는 종전의 이미지를 탈피, 소비층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TV와 포스터등을 통한 광고로 제품광고의 노출빈도를 최대화, 단기간안에
소비자 인지도를 높인다는 것이 코리아나의 전략이다.
< 손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