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면톱] 신한국의원 노동법개정 반발.."회기내처리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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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이 노동관계법 개정안의 회기내 처리 방침을 밝힌 가운데
신한국당 의원의 상당수가 개정안의 회기내 처리는 물론 개정안의 내용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오전 국회 소회의장에서 열린 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참석의원들은
한결같이 노동관계법 개정안이 내용상 문제가 있는 것은 물론 절차상으로도
이번 회기내 처리는 무리라고 지적했다.
김문수 홍준표 박세직의원 등은 노동관법개정안이 경제살리기에 도움이
크지 않은데다가 오히려 산업현장의 마비를 가져올 수도 있다면서 개정안의
전면 수정을 촉구했다.
노사는 물론 야당측의 반대에 부딪쳐 있는 노동관계법에 대해 여당
의원들마저 반발하고 나서 노동관계법의 회기내 처리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도 이날 노동관계법의 연내처리 불가방침을 재확인했다.
한편 이날 의총에서 이홍구대표는 "경제난 극복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더이상 시기를 놓칠 수 없다"며 노동관계법 개정을 더이상
지연시킬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2일자).
신한국당 의원의 상당수가 개정안의 회기내 처리는 물론 개정안의 내용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오전 국회 소회의장에서 열린 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참석의원들은
한결같이 노동관계법 개정안이 내용상 문제가 있는 것은 물론 절차상으로도
이번 회기내 처리는 무리라고 지적했다.
김문수 홍준표 박세직의원 등은 노동관법개정안이 경제살리기에 도움이
크지 않은데다가 오히려 산업현장의 마비를 가져올 수도 있다면서 개정안의
전면 수정을 촉구했다.
노사는 물론 야당측의 반대에 부딪쳐 있는 노동관계법에 대해 여당
의원들마저 반발하고 나서 노동관계법의 회기내 처리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도 이날 노동관계법의 연내처리 불가방침을 재확인했다.
한편 이날 의총에서 이홍구대표는 "경제난 극복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더이상 시기를 놓칠 수 없다"며 노동관계법 개정을 더이상
지연시킬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