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장부지 남아돈다' .. 경기불황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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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의 여파로 신설투자가 위축돼 올해 서울에서 신.증설할수 있는
공장부지가 남아돌 전망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신.증설이 허가된 공장부지 15만7천평방m중
부지배정이 확정된 곳은 모두 14만5천2백37평방m로 아직까지 1만1천7백
63평방m가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공장총량 17만4천평방m가 9월말까지 모두 소진돼 공장신.
증설을 요구하는 민원까지 발생했던데 비하면 크게 위축된 것이다.
특히 올초부터 지난 9월말까지 지난해 허가를 받지못한 업체들이
집중적으로 공장부지허가를 신청해 13만4천여평방m를 확보한 점을 감안하면
10월이후 서울지역에서의 공장부지신청은 1만여 에 불과한 실정이다.
반면 올해부터 공장총량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아파트형공장은 지난해
8만8천 보다 크게 늘어난 18만5천평방m를 부지로 확보, 도시형산업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총량이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서울시내에서 면적 2백평방m
이상의 공장을 신설이나 증설할 경우 배정해줄수 있는 공장부지 합계를
말한다.
시는 내년도 공장신.증설을 위한 공장부지로 모두 21만2천평방m를
허가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으나 건교부는 현재 17만9천평방m로
잠정결정한 상태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
공장부지가 남아돌 전망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신.증설이 허가된 공장부지 15만7천평방m중
부지배정이 확정된 곳은 모두 14만5천2백37평방m로 아직까지 1만1천7백
63평방m가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공장총량 17만4천평방m가 9월말까지 모두 소진돼 공장신.
증설을 요구하는 민원까지 발생했던데 비하면 크게 위축된 것이다.
특히 올초부터 지난 9월말까지 지난해 허가를 받지못한 업체들이
집중적으로 공장부지허가를 신청해 13만4천여평방m를 확보한 점을 감안하면
10월이후 서울지역에서의 공장부지신청은 1만여 에 불과한 실정이다.
반면 올해부터 공장총량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아파트형공장은 지난해
8만8천 보다 크게 늘어난 18만5천평방m를 부지로 확보, 도시형산업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총량이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서울시내에서 면적 2백평방m
이상의 공장을 신설이나 증설할 경우 배정해줄수 있는 공장부지 합계를
말한다.
시는 내년도 공장신.증설을 위한 공장부지로 모두 21만2천평방m를
허가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으나 건교부는 현재 17만9천평방m로
잠정결정한 상태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