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진주를 거쳐 통영(충무)을 연결하는 대전~통영 고속도로에
3개의 분기점(JC)과 17개의 인터체인지(IC)가 각각 건설된다.

또 여주~구미, 청주~상주를 잇게될 중부 내륙고속도로에는 4개의 JC와
15개의 IC가 각각 설치된다.

4일 건설교통부와 도로공사는 총 연장 2백9.8km인 대전~통영 고속도로
전체 구간 중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와 만나는 곳에 남대전JC, 88올림픽
고속도로와 교차되는 함양~지곡에 지곡JC,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진주
정촌에 정촌JC 등 3개의 JC를 건설하고 구간별로 17개의 IC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IC가 설치되는 곳을 구간별로 보면 대전~진주 구간에 남대전 추부 금산
무주 죽천 장계 서상 안의 생초 산청 단성 서진주 등이며 진주~통영
구간에는 옥천사 고성 안정 통영 충무에 IC를 각각 설치키로 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구미간의 경우 영동고속도로와 만나는 여주~가남
지역에 가남분기점, 경부고속도로와 교차되는 김천지역에 아포JC를 각각
설치한다.

상주~청주 구간에는 경부고속도로와 교차될 청원지역에 청원JC를,
여주~구미구간과 만나는 상주에 낙동JC를 신설키로 했다.

IC도 여주~구미간에 장호원 충주 수안보 연풍 문경 점촌 함창 상주 선산에
각각 신설하고 청주 상주간에는 문의 회북 보은 속리산 화서 서상주에
IC를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