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부터는 대부분 정상영업을 한다.
일요일인 지난1일 휴장했던 관악 한성 안양 남부 골드 뉴서울 수원
유성CC 등은 직원들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한데다 2일 햇볕이
내려쬐면서 눈이 녹기 시작해 3일부터 정상적으로 골프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단 골프코스가 북향인 남서울CC는 아직 눈이 쌓여있어 3일 정상적으로
개장할지 불투명한 상태다.
상대적으로 눈이 많이 내렸던 호남권의 유성CC는 정기휴장일인 2일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해 "3일부터 정상영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일부터 정상영업중인 엑스포CC는 "라운드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강이북의 뉴코리아CC는 1,2일에도 정상영업했으며 "그늘진 곳에만
눈이 조금 쌓여있을뿐"이라고 한 직원은 말했다.
송추CC는 1일 오후에 개장한데 이어 3일부터 정상영업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주중에 전국적으로 또한차례 눈이 오겠다고
예보하고 있다.
골퍼들은 라운드전 골프장에 전화를 걸어 휴.개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헛걸음을 방지하는 길이다.
또 아직 잔설이 있을것이기 때문에 컬러볼과 방한복장을 갖추고 필드에
나서는 것도 긴요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