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내년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사무처조직을 전면 재편하고
내달초에는 중앙당과 지방당 사무처직원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방침.

신한국당은 이와관련, 28일 열린 당무회의에서 실.국내 또는 실.국과
별도로 "팀"을 구성,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등 당규개정안을 의결, 최근
대기업이나 언론사를 중심으로 생겨나는 "팀제" 도입의 근거를 마련.

팀제는 특정과제를 선정, 해당분야에 치중토록 함으로써 사무처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데 현재 "종교팀" "정보관리팀"등
4~5개 분야의 팀이 검토되고 있다는 전언.

< 박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