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 벨기에 건설중장비 생산공장 증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중공업이 벨기에 현지 건설중장비 생산공장인 유로대우사의 생산설비를
대폭 증설했다.
27일 대우중공업은 95년부터 총 2천만달러를 투자, 유로대우의 생산능력을
연산 3백대에서 1천5백대로 늘리고 생산기종도 기존의 28톤급 등 7종 외에
17톤급 3종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추호석사장(종합기계부문)은 이날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이번 설비증설
로 유럽시장에 최신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체제를
강화하게 됐다"며 "유로대우를 굴삭기 공급기지로 삼아 2000년에는 유럽
시장에 매년 3천대의 굴삭기를 판매하는 유럽내 5대 중장비 공급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중공업은 또 현지생산장비의 판매비중을 60%로 늘리고 판매지역도
헝가리 체코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전역으로 넓힐 계획이다.
대우중공업은 올해 유럽시장에서 9백대의 굴삭기를 판매할 계획이며 97년
에는 올해보다 33% 늘어난 1천2백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8일자).
대폭 증설했다.
27일 대우중공업은 95년부터 총 2천만달러를 투자, 유로대우의 생산능력을
연산 3백대에서 1천5백대로 늘리고 생산기종도 기존의 28톤급 등 7종 외에
17톤급 3종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추호석사장(종합기계부문)은 이날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이번 설비증설
로 유럽시장에 최신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체제를
강화하게 됐다"며 "유로대우를 굴삭기 공급기지로 삼아 2000년에는 유럽
시장에 매년 3천대의 굴삭기를 판매하는 유럽내 5대 중장비 공급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중공업은 또 현지생산장비의 판매비중을 60%로 늘리고 판매지역도
헝가리 체코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전역으로 넓힐 계획이다.
대우중공업은 올해 유럽시장에서 9백대의 굴삭기를 판매할 계획이며 97년
에는 올해보다 33% 늘어난 1천2백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