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27일 주차장사업을 본격화하기위해 자회사로 (주)파발마(대표
박재원)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창립총회를 가진 파발마는 내년부터 서울역 용산 등 수도권
9개소와대전 익산 등 지방도시 4개소 역광장에서 주차장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회사는 연차적으로 사업장을 확장, 전국의 모든 역에 환승기능을 갖춘
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자동차렌트 여행업 등 철도 연계 사업을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

철도청관계자는 "파발마의 출범은 국유철도 운영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펼치는 경영다각화 사업의 첫 출발"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 경영을
모범을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