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무주.전주동계유니버시아드를 기념하기 위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대에 조성된 기념 공원이 28일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26일 한국토지공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서신택지개발사업지구내 광진선수촌아파트 일대 7천74 의 부지에
6억4천여만원을 들여 조성한 기념 공원을 착공, 7개월여만인 지난 24일
완공한데 이어 28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이 기념공원에는 대회 공식휘장이 새겨진 표석과 대회 참가국들의
국기를 걸수있는 국기게양대 55개, 의자 등 편의 및 휴식시설, 놀이 및
운동시설 등이 설치돼있다.

또 가장자리에는 소나무와 느티나무, 조팝나무 등 6천여그루의 나무가
심어져있으며 특히 공원 중앙에 잔디광장이 조성돼 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전주 = 최수용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