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가 제지업계 최초로 올 한해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된다.

한솔제지는 25일 올 10월말까지 매출액이 8천6백억원(잠정집계)을 달성
한데다 현재의 생산 및 판매추세로 볼 때 연말까지 총 매출은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전망은 신문용지 매출이 계속 늘어나면서 연간 27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신문용지 생산시설인 초지기 제7호기가 지난해말부터 본격 가동, 매출
이 지난해보다 20%정도 늘어난데서 비롯된다고 한솔제지는 밝혔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