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콘은 26일 기존 성남에 있던 기술연구소 서울분소를 고려대학교 내
한국산학연 종합연구원으로 이전,개소식을 갖는다.

포스콘은 연구개발 부문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에 따라 연구업무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학연 협동체제를 강화키 위해 연구소를 이전 한다고 밝
혔다.

포스콘 기술연구소는 지난 87년 설립된 이래 매년 매출의 약 3.6%를 투자
해 자동화 및 제어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91년 포항산
업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가속도센서를 개발,제1회 다산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업적을 쌓아왔다.

개소식에는 차동해 사장 홍영치 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관련자
1백5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