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백상어" 그렉 노먼 (호주)이 96 호주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노먼은 24일 시드니 오스트랄리안GC (파 72)에서 열린 대회 (총상금
80만달러) 마지막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하며 합계 8언더파
280타 (67.73.71.69)를 마크, 2위 웨인 그레이디 (호주 288타)를 8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 통산 5회 우승을 기록했다.

상금 15만1,000달러.

데이비드 스메일 (뉴질랜드)이 290타로 3위, 클라스 에릭손 (스웨덴)이
291타로 4위에 각각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