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은 중소기업청이 시행하고 있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컨소시엄
"사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대학그룹에 선정됐다.

금오공과대학은 전국 50개대학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기술개발성과 참여
기업의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경성대 경남대 전북대등 7개 대학과
함께 최우수 대학그룹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금오공과대학은 특히 구미공단을 중심으로한 21개 기업체와 공동기술개발컨
소시엄을 형성해 지술지도 168회, 세미나 19회, 워크숍 2회, 공개기술강좌 1
회, 산학간담회 1회등 기업과의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해온 결과 18개 세부과
제중 특허 실용신안 1개과제, 제품개발 및 장치제작 6개과제, 기술개발 및
공정개선 10개과제를 해결하는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 구미시와 공동설립한 "구미산업기술정보센터"를 통해 컨소시엄에 참여한
중소기업체는 물론 이지역 500여개 기업체에 국내외의 각종 최신 산업기술정
보도 지원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