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시즌 국내 여자 프로골프 3관왕 김미현(19)이 계약금 1억원을 받고
"프로메이트" 브랜드의 국제상사와 계약을 맺었다.

국제상사는 김에게 계약금외에 공식대회 우승시 우승상금의 100%를
보너스로 지급하며 1억원 상당의 골프용품 일체, 김을 활용한 판촉광고비
10억원 등 총 12억원을 1년동안 지원키로 했다.

김미현은 "올겨울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3개월간 전지훈련을 통해
쇼트게임을 집중보완할 계획"이라며 "최고를 바라기보다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