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안보 강조...이수성총리, 세계식량 정상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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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성총리는 15일 오후(한국시각) 로마에서 열리고있는 세계식량정상회의
(WFS) 본회의에 참석, 식량안보확보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지원을 강조
했다.
이총리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식량안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내
식량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개발과 자구노력이 중요하다"며
"식량확보를 위한 개별국가들의 전략선택과 자구노력에 대해 국제사회는
이를 지원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선진국의 개도국에 대한 원조와 협조없이는 적절한 분배와
진정한 식량안보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고 "선진국들은 세계경제의
흐름에서 소외되고 있는 개도국들을 위해 해외원조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북한대표단장인 공진태정무원부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95년
8월의 대홍수로 1백5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고 96년 여름의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북한의 식량난을 소개한뒤,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6일자).
(WFS) 본회의에 참석, 식량안보확보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지원을 강조
했다.
이총리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식량안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내
식량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개발과 자구노력이 중요하다"며
"식량확보를 위한 개별국가들의 전략선택과 자구노력에 대해 국제사회는
이를 지원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선진국의 개도국에 대한 원조와 협조없이는 적절한 분배와
진정한 식량안보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고 "선진국들은 세계경제의
흐름에서 소외되고 있는 개도국들을 위해 해외원조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북한대표단장인 공진태정무원부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95년
8월의 대홍수로 1백5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고 96년 여름의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북한의 식량난을 소개한뒤,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