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브라질에 젖소 산유촉진제(BST) 제품등록을 마치고 1차로 앞으로
3년간 1천2백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현지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브라질 수출계약은 젖소 산유촉진제 세계시장을 독차지하고 있는
미국의 몬산토사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 따낸 것으로 중남미 시장 개척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는 데서 의미가 깊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LG화학은 앞으로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인근지역으로 판로를 확대, 중남미
지역에서만 5천만달러이상의 수출계약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