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측정기술 및 정밀가공기술을 보급하고 촉진하기 위한 제26회 정밀기술
진흥대회가 안광 통상산업부 차관과 관련업계 종사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13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렸다.

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측정기기기교정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 통상
산업부 중소기업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우진의 이성범대표이사가 계측기
분야의 수입대체효과를 높인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이선종 포철상무가 측
정표준을 보급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또 금형가공기술 경진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삼성전기(대표 이형도)와 정
밀측정기술을 개발한 대우중공업 조선부문(대표 신영균)이 대통령상을 수상
했다.

이와함께 대영정밀(대표 남기), 기아자동차(대표 김영귀), 남선정공(대표
손종관)이 각각 국무총리상을, 산업횡하렌탈(대표 윤방수)등이 통산부장관상
을 받는등 모두 63명의 개인및 업체가 훈.포장 표창및 상을 받았다.

< 박기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4일자).